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 제2차 위원회 회의 개최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 제2차 위원회 회의 개최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8.11.0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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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지역의 인력수급을 총괄하는 전주상공회의소‘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최정호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는 7일 전주상공회의소 이선홍 회장,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광재 청장, 전주고용센터 양도식 소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양성모 지사장,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안재성 의장 등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전북지역 인력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훈련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정기 수요조사 결과에 대한 최종보고를 실시했다.

조사는 도내 5인 이상 300인 미만 규모의 1,019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조사 내용은 크게 응답 사업체의 직업별 현재인원과 차년도 구인인원 및 채용계획, 훈련 필요 인원으로 구분되며, 지역 내 향후 교육훈련 방향을 도출하기 위한 교육훈련 수급 분석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조사 결과, 2019년도 채용예정자(구직자) 훈련 수요는 총 1,392명, 향상(재직자)훈련 수요는 총 53,603명으로 예측되었다.

조사 결과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할 전북지역 공동훈련센터 선정과 지역 내 일자리 사업 발굴에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이외에도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인력 및 훈련 수요와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영향에 대한 부가조사를 실시 지역 기업, 지자체, 연구기관, 대학, 인력양성 유관기관이 각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이선홍 공동위원장은 “현재 전북지역 구직자의 취업난만큼 기업의 구인난이 극심한 상황에서 기업현장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기업 맞춤형 훈련과정을 개발하는 것이 시급하다”며,“이와 더불어 전북지역 전략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우리 지역만의 차별화된 훈련을 제공해 향후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적재적소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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