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김제시지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거행
자유총연맹 김제시지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거행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8.11.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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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자유총연맹 김제시지회(회장 홍종식)는 7일 성산공원 위령비 앞에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공산주의에 항거하다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합동위령제에는 회장과 박준배 시장, 온주현 시의회의장, 자유총연맹 김제시지부 홍종식 회장을 비롯한 보훈단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와 분향 등 엄숙한 분위기에서 유가족과 함께 진행됐다.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는 해방 이후 공산주의의 폭동사건으로 희생된 자, 6·25동란 등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학살당한 자, 무장공비 침투사건으로 희생된 자, 공산주의자들의 만행으로 희생된 자들 중 347명을 파악해 1982년 김제성산공원에 반공희생자 합동위령비를 건립 매년 위령제를 거행하고 있다.

 자유총연맹 김제시지부 홍종식 회장은 “우리가 자유와 평화, 번영을 누리면서 저마다 소중한 미래를 가꾸며 살게 된 것은,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희생이 이었기에 가능했다”며 “자유수호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유공자와 가족들이 우리 사회로부터 더욱 존경받고 삶의 보람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한반도 비핵화, 종전선언 등 한반도 정세는 급변하고 있다”며,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 하루빨리 평화의 봄이 찾아올 수 있도록 호국 영령님들의 애국과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후손들에게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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