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전라도 천년 기념 금융지원 업무협약
전북은행, 전라도 천년 기념 금융지원 업무협약
  • 김장천 기자
  • 승인 2018.11.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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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은행이 도내 대표관광지에서 영업 중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7일 전북도,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전라도 정도청년 기념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지난달 전북은행과 전남·북 및 광주 신용보증재단이 금융지원 기본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이를 근거로 이번에 전북지역 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부 방안 등을 마련해 금융부담 경감 이차 보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역내 대표관광지 100곳에서 영업 중인 370여개의 자영업체에 100억원 규모(업체당 최대 5천만원 이내)로 지원하게 된다. 전북도는 최초 4년간 연 2.5% 이자를 보전해 주고, 전북신용보증재단의 90% 보증서를 담보로 전북은행에서 저금리 대출을 지원해줌으로써 지역 내 관련 업종 자영업자의 대출조건 완화 및 금융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지역내 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물론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고 상생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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