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객리단길, 안전한 보행로 확보
전주 객리단길, 안전한 보행로 확보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8.11.0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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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객사길(일명 객리단길)이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거리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6일 전주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2019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주객사길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한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중앙동 객사1길과 객사2길, 객사3길의 8개 노선 2.8㎞구간에 국비 10억원 등 총 20억원을 투입해 보행자가 차량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로를 만드는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객사길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지만 불법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그간 교통혼잡이 발생했다.

아울러 전주시는 전주객사길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보행공간을 제공하고, 편리한 차량통행을 위해 중앙동 객사1길과 객사2길, 객사3길의 기존 양방향도로를 일방통행으로 바꾸는 교통체계개선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이달 중 객사1,2,3길의 5개 노선을 일방통행으로 바꾸고 보행공간을 확보하는 공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올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1월부터는 는 실시설계를 거쳐 보행환경 개선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전주객사길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지역주민 및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해왔으며, 지난 9월에는 관할 완산경찰서의 교통안전시설심의도 마쳤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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