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 제1회 국제 수입박람회’ 참가
현대차 ‘중국 제1회 국제 수입박람회’ 참가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11.0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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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주)는 6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NECC: National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린 <제1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에 참가해 현대차의 고성능 N과 수소전기차 기술력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

 이와 함께, N의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혀 중국 고성능차 시장 공략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또 궁극의 친환경차로 평가받는 수소전기차 넥쏘의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물과 공간을 마련해 현대자동차가 그리는 미래 수소사회에 대한 비전을 중국시장에 전했다.

 5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는 중국 정부가 외국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내 제품 소개 및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중국 시장 진출을 돕고자 처음 마련한 행사로서, 전 세계 2800여개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한국 자동차 기업을 대표해 이번 행사에 참가함으로써 현대차의 고성능 기술력과 미래 친환경차 기술을 선도하는 이미지를 제고하고 글로벌 브랜드로서 위상과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토마스 쉬미에라(Thomas Schemera) 현대차 상품전략본부장 부사장은 “향후 중국 고성능차 시장에 어떤 고성능차를 선보일지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단계다”며 “친환경차에도 N 적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는 다가올 미래에 피할 수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고 N 의 비전에 대해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오는 10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 약 182평(600㎡)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현대차의 고성능과 수소전기차 기술력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전시장을 선보인다.

 중국 정부는 극심한 환경오염을 극복하고 경제성장을 견인한 에너지 대안으로 수소에 주목하고, 지난 2월 ‘중국 수소에너지 및 연료전지산업 혁신연합’ 출범과 함께 수소전기차를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수소전기차 굴기’를 선언한 바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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