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진안홍삼축제 평가보고회가 6일 실무추진단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진안홍삼축제는 ‘즐겨라 진안! 마셔라 홍삼! 달려라 청춘!’ 이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된 결과 전국 각지에서 21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0만 명 이상 관광객이 찾으며 성황을 이뤘다.
또 많은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빨간색 티셔츠를 입고 사전 축제 홍보에 나섰으며, 홍삼축제 퍼레이드에도 군민이 동참하며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문화관광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61개 단위사업별 자체평가 분석을 통해 축제기간 발생한 문제점이나 개선사항을 논의하고, 진안홍삼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가기 위한 홍삼축제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자리가 됐다. 관광객 방문이 늘어나 안전상의 문제나 행사장을 넓게 사용하기 위한 방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도 이어졌다.
이항로 군수는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이나 개선사항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여 내년에는 더 짜임새 있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좋은 사업에 대해서는 규모를 확대하여 진안홍삼축제를 세계적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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