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원우회 봉사단은 최근 완주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 다문화가정 5가구에 연탄 1천500여장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동절기를 앞두고 다문화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삼례읍·봉동읍·화산면 지역의 다문화가정을 직접 방문해 연탄을 직접 전달하고, 정서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40명으로 구성된 원우회 봉사단은 지난 3월부터 사랑의 저금통을 개설하고,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모아왔다.
정애영 원우회 회장은 “지역사회를 섬기고 나누자는 취지에 공감·지지해주고 십시일반 동참해준 원우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다문화가정 가족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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