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생생마을, 우수성 인정받다
전북 생생마을, 우수성 인정받다
  • 한훈 기자
  • 승인 2018.11.0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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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 ‘생생마을 만들기 사업’이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한 ‘2018년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완주군 소양면 오성마을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1월 1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개최됐다. 전국 9개 시도에서 추천된 9개 마을이 참여했다.

농촌현장포럼은 농림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민 주도로 현장 활동가, 전문가 등의 도움을 받아 마을의 다양한 유·무형의 자원과 역량을 분석해 마을 발전과제를 발굴해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농림부는 주민주도형 공동체 프로그램 활성화 및 주민 참여의식 고취를 위해 매년 전국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최우수 마을로 선정된 완주 오성마을은 전북도 우수 생생마을 중의 하나다. 농촌현장포럼을 통해 원주민과 귀촌인들이 소통과 협력으로 마을의 단합과 갈등해결 두 가지 난제를 풀었다.

주민주도로 낡고 낙후된 농촌마을을 전통한옥마을로 재탄생시켜 외부인들이 찾아오는 공원마을로 성공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시상은 오는 20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되는 2018년 주민주도마을만들기 관계자 워크숍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김창열 농촌활력과 김창열 과장은 “농촌마을들이 농촌현장포럼을 계기로 각 마을만의 자원을 바탕으로 한 주민주도형 마을 발전 계획이 수립돼 앞으로 마을 사업의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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