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소장 전형태)는 겨울철에 서식하는 월동 모기 박멸을 위해 다음 달까지를 ‘겨울철 월동모기 집중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방제활동에 나섰다.
월동모기는 겨울철 바깥 기온이 낮아져 따뜻한 건물 내로 들어와 겨울을 난다.
한정된 공간에서 서식해 주요 서식처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할 경우 다음해 모기 개체 수 감소에 매우 효과적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4개 반으로 편성된 방역 기동반을 통해 겨울 동안 모기가 주로 서식하는 정화조, 지하공간을 대상으로 모기 유충 및 성충 근절에 총력을 쏟고 있다.
군산시 보건소 이동연 과장은 “계절별 특성에 맞는 방역활동으로 시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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