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화산면이 추운겨울을 대비해 사례관리대상자의 주거 환경개선을 실시했다.
5일 화산면은 재능기부 봉사단체인 국제 와이즈맨 전주지방 세움클럽(회장 권수)과 연계해 지난 3일 사례관리대상자의 주거 환경개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거 환경개선 대상자는 중증장애인인 두 자녀를 돌보며 어렵게 살고 있는 홍모씨 가구로 집안 곳곳 벽지에 곰팡이가 가득하고 찢어져 있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가운데 생활하고 있었다.
이에 화산면은 재능기부 봉사단체인 국제 와이즈맨 전주지방 세움클럽의 후원으로 도배와 전기, 전등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으로 쾌적한 거주환경을 마련해 줬다.
국제 와이즈맨 전주지방 세움클럽은 회원들의 후원금으로 집수리 재료를 직접 구입하고, 회원들이 주말을 이용해 집수리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장학금지원, 컴퓨터 지원 등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곽인근 화산면장은 “주말을 이용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해 화산면 어려운 가정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해줘서 무척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화산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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