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 부모, 자라나는 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은 ‘나무와 숲 상담코칭센터’의 김기순 박사가 초빙되어 진행됐으며, 정읍지역 학부모 25명이 참여했다.
특강은 내 아이와 우리가족이 건강하게 잘 사는지를 진단해보고 나는 어떤 부모인지를 생각해보며, 부모의 상처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이날 참석한 부모들은 현재 아이들과 가정의 상태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감동과 깨우침을 얻었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으로 변화하기 위한 솔루션이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틀 동안 부모교육을 받은 후 마지막 날에는 ‘자녀와 함께 깜포도마 만들기 체험’ 활동을 하며 부모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번 부모교육에 참여한 서현미 씨는 “부모역할을 잘 하기 위해 해야 할 첫번째가 자기 이해이며 내 모습이 자녀에게 그대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행복한 자녀성장을 위해 자녀에게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하는지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부모교육은 일 년에 두 차례 진행되며, 지난 5월에는 전주대 이호준교수(상담심리학과)를 초빙해 ‘21세기 사회변화와 스마트한 진로설계’라는 주제로 교육이 진행된 바 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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