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방문중인 김 여사는 이날 뉴델리 숙소 내 접견실에서 스와라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한-인도 간 관계 발전과 관련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충분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는 모디 총리가 인도 전통 축제인 디왈리 축제에 자신을 주빈으로 초청해 준 데 감사를 표하면서 한-인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와 그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양국에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다”고 밝혔다.
스와라지 장관은 “단독 순방지로 인도가 처음이어서 우리로서는 더없이 기쁘다”면서 “정부뿐만 아니라 디왈리 축제가 열릴 아요디아 지역 주민도 김 여사의 방문을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와대=소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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