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로연 행사에서는 양회현(94·장수군 산서면)씨가 장수 어르신으로 선정돼 기영패를 받았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기로소에 등록된 전·현직 문신관료들을 위해 국가에서 베풀어주는 잔치로, 현대에는 경로효친 위안행사로 성격을 달리해 열리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기로연 행사에 참석하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한다”며 “이번 기로연이 연례적인 경로잔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경로효친 사상을 바탕으로 전통문화 및 유교문화를 계승하고 발전해나가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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