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세’ 김정숙 화백 화실서 특별 문화행사
‘문화만세’ 김정숙 화백 화실서 특별 문화행사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8.11.0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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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로 만드는 세상 문화만세’(회장 노상근·장수고 교장) 정기모임이 지난 3일 김정숙 화백(군산대 교수) 화실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노상근 회장과 이삭빛 시인 진행으로 문화를 사랑하는 회원 김영식 오카리나연주자 부부를 비롯 다모아종합건설대표 이기운 부부, 이호상 전주대교수, 미즈노 트리하우스대표 미즈노 부부, 김진희 성악가 부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악기연주 및 재능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채수억 기타리스트(화백)와 최흥 바이올리스트의 ‘잊혀진 계절’을 듀엣으로 행사의 막을 열었고, 이어서 성악에 김진희 성악가와 유영현 교수가 ‘향수’와 ‘내가 만일’을 듀엣으로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시낭송에 고양숙 이사의 ‘정현종 시인의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과 정지원 시낭송가의 도종환 시인의 ‘세시에서 다섯 시 사이’를 낭송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더불어 이삭빛 신작시 읽기 프로그램 시간을 통해 시의 정서를 느낄 수 있었다는 것과 시 한편으로 한 편의 그림과 영화를 본 것 같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정숙 화백이 피아노 ‘만남’이라는 곡을 연주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행복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이 뒤따랐다.

 노상근 회장은 “김정숙 화백의 예술적 열정이 깃든 작품 때문에 더욱 아름답게 빛난 밤이었다”며 “이런 박물관 같은 곳에서 문화행사를 가져 가치와 의미가 남다르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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