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심의 앞두고 ‘열공’
전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심의 앞두고 ‘열공’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11.0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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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대 전북도의회(의장 송성환)가 지난 7월 출범한 후 처음으로 전북도와 전북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심의를 앞두고 의정활동 역량강화에 발벗고 나섰다.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비롯해 문화건설안전위원회, 농산업경제위원회, 환경복지위원회, 교육위원회 등 5개 상임위원회는 위원회별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에 대비한 연찬회를 갖는다.

 이 가운데 행자위와 농산경위, 교육위는 5~6일 양일간, 환복위 및 문건위는 6일 하루 동안 각각 연찬회를 개최한다.

 전북도의회가 이같이 연찬회에 나선 것은 오는 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열리는 제358회 정례회기간동안 전북도와 전북교육청이 올한해동안 추진해온 각종 사업에 대한 평가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이뤄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행절사무감사 일정은 행자위의 경우 ▲9일 : 감사관·인권센터·공보관 ▲12일 : 기획조정실·전북연구원 ▲13일 : 자치행정국·인재육성재단 ▲14일 : 대외협력국·자원봉사센터·국제교류센터 ▲15일 : 소방본부·공무원교육원 등이다.

 환복위는 ▲12일 환경녹지국 ▲13일 : 복지여성보건국 ▲14일 : 새만금추진단·보건환경연구원·전라북도 장애인복지관 ▲15일 : 전북여성교육문회센터·남원의료원·군산의료원 등이다.

 농산경위는 ▲12일 : 농축산식품국 ▲13일 : 전북신용보증재단·전북테크노파크·전라북도농생물진흥원 ▲14일 :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자동차융합기술원·에코융합섬유연구원 ▲15일 : 경제산업국 ▲16일 : 농업기술원 등이다.

 문건위는 ▲9일 : 도민안전실 ▲12일 : 문화체육관광국·전라북도 장에인체육회 ▲13일 : 전북도 체육회·전주세계소리출제조직위원회·전라북도 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14일 : 한국소리문회전당·전라북도 문학관·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15일 : 건설교통국 ▲16일 : 전북개발공사·전라북도 교통문화연수원 등이다.

 교육위는 전북교육청에 대해 ▲12일 행정국 ▲13일 : 교육국 ▲16일 시·군 교육지원청 ▲19일 : 문화회관 등 12개 직속기관 등이다.

 전북도 및 전북교육청에 대한 예산심의는 오는 21일부터 실시된다.

 다음은 각 상임위별 연찬회 내용이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국주영은)는 정례회를 앞두고 2018년 행정사무감사 및 2019년도 본예산안 심사 대비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5~6일 양일간 부안 모항에서 내실 있는 의원 연찬회를 실시한다.

 이번 연찬회 기간에 행자위원들은 행정사무감사의 분야별 질의방향을 자체적으로 검토하고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대한 분석 및 토론을 실시한다.

 국주영은 행정자치위원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의정역량을 한층 강화하여 잘못된 행정이 있다면 바로잡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도민들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2019 본예산안에 대해 철저하게 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강용구)는 이날부터 6일까지 남원 함파우 소리체험관에서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연찬회에 돌입했다.

 농산경위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2018년도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와 2019년도 본예산안 심사기법 등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행정사무감사에 따른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분야별 질의방향을 검토 및 자료 분석 등을 토론을 펼쳤다.

 ○…강용구 위원장은 “민선 7기 들어 첫 행정사무감사인데다 내년도 예산안 심의인 만큼 연찬을 통해 감사와 심의 기법 등을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지적을 위한 지적이 아닌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감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최영규)는 이달 8일부터 개회하는 2018년도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5~6일 양일간 부안 해나루호텔에서 의원 연찬회에 갖는다.

 교육위 소속 의원들은 이번 연찬회에서 행감의 질의방향을 분야별로 자체 검토·분석하고 이들 자료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최영규 위원장은 “이번 연찬회는 의원 개개인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정례회 기간동안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잘못된 교육행정을 바로잡고 불요불급한 예산이 편성됐는지에 대해 심도있게 심의하겠다”이라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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