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전북위상작가상에 김학곤 한국화가
제22회 전북위상작가상에 김학곤 한국화가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11.05 1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학곤 한국화가

 제22회 전북위상작가상에 김학곤 한국화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북위상작가상 운영위원회(위원장 강신동)는 5일 “김학곤 작가는 용담댐 건설로 물에 잠긴 고향 마을의 풍경을 서정적인 색채로 진솔하게 표현하는 등 기록화적인 느낌이 강한 작품을 제작해 지역사회에 의미있는 질문을 던져왔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수상자로 선정된 김학곤 한국화가는 상금 500만원을 받게 되며, 시상식은 27일 오후 5시 전주 교동미술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 작가 전시회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교동미술관에서 열린다.

 수상자인 김학곤 한국화가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한국화과를 졸업했으며,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금까지 전주와 서울, 중국 등 국내·외에서 15회에 걸쳐 개인전 및 기획초대전을 가졌고, 현대화에 밀려 젊은 작가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 실경 산수를 우직하게 지켜내며 독특한 자기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한국미술협회 진안지부장을 역임했으며 단국대학교, 예원예술대학교, 대불대학교 강사로 활동했다.

 지난 1996년에 제정된 ‘전북위상작가상’은 전주화방(대표 이승목)에서 후원해왔으나, 올해는 교동미술관(대표 김완순)에서 상금 500만원을 후원하고 문화예술진흥기금을 지원 받아 전북 위상을 높이기 위한 작가 발굴에 나서고 있다.

김영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