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설가협회 ‘제6회 소설 낭독회’ 성료
전북소설가협회 ‘제6회 소설 낭독회’ 성료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11.0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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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설가협회(회장 정영신)는 3일 전주 전북문학관 대강당에서 ‘제6회 소설낭독회’를 개최했다.
 전북소설가협회(회장 정영신)는 3일 전주 전북문학관 대강당에서 ‘제6회 소설낭독회’를 개최했다.

 전북소설가협회는 지난 2017년부터 작가의 작품과 관련한 탄생 비화를 직접 육성으로 들을 수 있는 소설낭독회를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올해 소설낭독회는 윤영근 소설가를 초청해 ‘잊혀진 문화 챙겨 볼 이야기’란 주제를 가지고 문학 강연을 진행했다.

 윤영근 소설가는 이번 문학강연에서 최근 ‘각설이의 노래’라는 장편소설을 출간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마치 한 편의 판소리 소리마당처럼 신명나게 풀어 놓았다.

 또한 그는 ‘각설이 타령’과 ‘흥부가’를 직접 청중에게 들려줬으며, 배분순 명창의 판소리 무대도 특별히 마련됐다.

 정영신 전북소설가협회 회장은 “앞으로도 소설의 감성이 흐르는 문화도시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며, “전북 도민과 지역 문학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소설가협회는 소설낭독회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향토색 짙은 주제를 선정하고, 세미나와 문학 강연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관심 있는 많은 지역민과 문학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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