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의 갈등과 위기 문제를 예방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 증진과 기능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나들이에서는 경제적 시간적으로 여가활동이 어려운 드림스타트 가족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통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실시한 것으로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들은 함께 놀이기구를 타고, 삼삼오오 자유롭게 동물원과 식물원을 관람하며 여유로운 한때를 즐겼다.
드림스타트 행사에 참여했던 한 아동의 어머니는 “일상생활에 치여 아이와 야외활동은 생각조차 하기 어려웠는데, 모처럼만에 가족들이 모여 아이의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신미란 여성가족과장은 “어릴 적 가족과 함께했던 추억은 아동 정서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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