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완벽한 타인'이 주말 극장가를 휩쓸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완벽한 타인'(이재규 감독)은 주말 이틀간(3~4일) 92만5천89명을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총관객 수는 166만4천658명으로, 조만간 손익분기점(18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20대를 비롯해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고른 호응을 얻은 점이 흥행 요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영국의 전설적인 록 그룹 '퀸' 이야기를 다룬 '보헤미안 랩소디'는 42만3천816명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70만9천361명이다.
3위를 기록한 '창궐'은 13만3천330명을 추가해 총관객 수는 152만3천737명으로 늘었다.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 '할로윈' '바울'은 각각 4~6위를 차지했다.
재개봉 흥행 돌풍을 일으킨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주말 기점으로 2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24일 33개 4DX 스크린에서 선보인 이 작품은 '해리포터' 세대와 4DX를 즐기는 젊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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