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재 새만금개발공사 매립사업본부장 “공공주도 매립에 혼신”
강병재 새만금개발공사 매립사업본부장 “공공주도 매립에 혼신”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11.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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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민들의 염원인 새만금 사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공공주도 매립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새만금개발공사 강병재 매립사업본부장의 각오다.

강 본부장은 “새만금 사업은 단군 이래 최대 국책사업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그간 개발동력을 확보하지 못했고 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매우 느린 속도로 사업이 진행됐다”며 “매립사업에 박차를 가해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관광·레저 사업 시행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 새만금 및 전북 지역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그는 또 “선도매립사업으로 복합도시 기능을 갖춘 ‘자족형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에 필요한 200만평 매립에 총력을 쏟겠다”며 ”아울러 사업추진에 따른 지방정부, 환경단체, 지역주민 간 갈등 최소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해 당사자의 요구 사항을 사전에 수렴하고 합리적으로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하겠다는 것. 이어 “출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만금개발공사의 부족한 부분은 항상 개선하도록 하겠다”며 “도민들의 큰 성원에 새만금개발공사의 저력을 더해 새만금 사업의 성공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병재 본부장은 광주고(1979년), 전남대학교 토목공학과(86년), 충북대학교 도시환경공학(석사·2009년)를 졸업했고 상하수도 기술사, 토목기사 1급, 건설품질관리기사 1급을 취득했다.

1987년 한국수자원공사 입사 이래 수도계획팀장, 기술감사부장, 대산산업용수 건설단장, 임진강 건설단장, 구미권 관리단장, 연구기획차장, 전북지역 본부장, 금강 영산강 섬진강 권역 본부장을 역임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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