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 법천사(혜일스님)은 1일 동절기를 맞아 외로움과 추위에 더욱 고단하실 독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올해도 연탄 900장을 주천면에 기부하여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3가구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을 전달했다.
법천사 혜일스님은 10년 전부터 주천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백미를 꾸준히 지원하여 왔으며, 최근 5년 전부터는 해마다 연탄900장을 기부하여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혜일스님은 “지금도 연탄난방으로 겨울을 나는 어려운 형편의 가구에게 작지만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꾸준히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어르신들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분들 덕분에 올 겨울도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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