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역사와 음악의 콜라보’ 클래식 콘서트 7일 진행
전주대, ‘역사와 음악의 콜라보’ 클래식 콘서트 7일 진행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8.11.04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대는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전주 문화공간 이룸 아트홀에서 지역 주민과 전주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사와 함께 듣는 클래식 콘서트’를 진행한다.

다소 지루할 수 있는 역사와 음악을 융합해 흥미롭고 새로운 콘서트 형식으로 풀어낸다.

다소 이질적일 수 있는 전주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와 음악학과가 콜라보를 통해 300여 년 전 활동했던 바흐, 베토벤, 쇼팽 등 천재 작곡가들이 살던 시대의 정치, 경제, 혁명, 전쟁 등의 역사를 들려주면서 그 시대의 클래식을 연주한다.

전주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이정욱 교수가 세계사를 설명한 뒤 전주대 음악학과 이주용 교수의 음악사 이야기와 함께 학생들의 클래식 연주가 이어진다.

정치 혼란, 전쟁, 혁명 등 치열했던 당시 시대상을 아름다운 클래식으로 승화했던 작곡가의 천재성과 독창성이 이번 공연의 감상 포인트다.

이주용 교수는 “역사와 음악을 접목해서 관객들이 쉽고 재밌게 역사와 음악에 다가갈 수 있도록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클래식이 어울리는 가을밤에 편안하게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는 전주대 LINC+사업단, 지역사회 산학협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김혜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