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은 11월 ‘목요초청공연’으로 가을의 음악, 포크 무대를 준비했다.
8일 저녁 8시 전주 한옥마을 공간봄에서는 1980년대 포크음악의 서정을 이어가는 하이미스터메모리의 공연이 열린다.
오랜 기간 라이브 공연을 통해 다져진 실력과 타고난 감수성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하이미스터메모리는 라이브클럽에서 공연해오다 2007년 데뷔앨범 ‘안녕, 기억씨’를 발표하고 80년대 포크음악의 서정을 21세기로 옮겨온 음악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어서 22일 저녁 8시 전주 한옥마을 공간봄에서는 데뷔와 동시에 포크신에 획을 그었던 신비로운 뮤지션, 싱어송라이터 오소영의 연주 무대가 펼쳐진다.
2001년 ‘기억상실’ 발표로 데뷔하며 포크신에 획을 그었던 신비로운 뮤지션 오소영.
그녀는 2015년 컴필레이션 앨범 ‘강의 노래’에 ‘흐르는 물’로 참여 이후 공연을 이어 오기는 했지만 작품 발표는 뒤로 미뤄왔었다.
마침내 오소영은 오랫 동안 품고 있었던 자전적인 곡 ‘어디로 가나요’를 지난 8월 발표하기도 했다.
김영호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