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음식의 관광 상품화와 함께 지역 음식의 위상을 높이는 체험·관광형 문화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제3회 2018 전주 ‘막걸리아리랑 김치쓰리랑’ 문화축제가 2일 ‘맛있는 전주 세계로… 막걸리 넘칠 때 김치 꽃피다’라는 슬로건으로 전주로컬푸드음식관에서 개막한다.
전라북도 음식문화관광진흥원·한문화국제협회(이사장 김관수)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2~4일까지 전주 동부대로에 위치한 전주로컬푸드음식관에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는 유네스코 음식 창의 도시의 위상 강화와 가치·콘텐츠를 창출하고 맛의 고장인 전주의 고유성을 널리 알려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전북음식문화관광(CulinaryTourism)산업화를 음식문화축제로 다변화하고, ‘전주막걸리’와 ‘전주김치’ 문화에 직접 참여하는 축제화로 전주음식과 체험문화관광을 결합한 미식축제로 대중화 및 상품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문 쉐프 갈라 디너쇼, 막걸리김치 전국노래자랑, 한복페스티벌, 대한민국 김치명품 선발대회, 세계 민속놀이 및 공예 체험 등이 펼쳐진다.
특별 이벤트로 전국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 김치제조업체와 함께 하는 김치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호응도를 한껏 올린 것으로 보인다.
또한 50여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인 ‘막걸리 및 음식관’에서는 특색있는 막걸리와 맛깔스러운 안주도 맛볼 수 있다.
김관수 한문화국제협회 이사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성과 친가족성을 결합한 미식축제로 치러질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전주김치와 막걸리가 어우러진 축제를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