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울산과 현대가 더비
전북현대, 울산과 현대가 더비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11.0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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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승점과 최다 관중에 도전

전북현대모터스가 오는 4일 울산현대를 전주성으로 불러들여 K리그1 최다 승점과 올 시즌 최다 관중 동원 기록에 도전한다.

전북현대는 1일 “오는 4일(일) 오후 2시 울산현대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35라운드를 치른다”며 “올 시즌 조기에 우승을 확정했지만 전북현대 녹색전사들의 도전은 계속된다”고 밝혔다.

전북현대는 이번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승리해 승강제 도입 후 직접 세운 최다 승점(81점) 기록을 새롭게 다시 쓴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 시즌 현재 19만8천180명의 입장 관중을 기록하고 있는 전북현대는 관중 동원 1위인 FC서울(20만1천224명)을 뛰어넘어 K리그1 최고 인기 구단으로서의 명성을 회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다 승점과 최다 관중 동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의 선봉에는 올 시즌 울산을 상대로 치른 3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성공 시킨 호랑이 잡는 ‘라이언 킹’ 이동국이 나선다.

34라운드 MVP 로페즈와 손준호, 이승기, 한교원이 중원을 장악하며‘닥공’를 펼친다.

수비에서는 7개월여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 김진수를 비롯해 김민재, 홍정호, 최철순이 나서 무실점에 도전한다.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은 “남은 경기는 팬들에게 기억이 남을 수 있는 멋진 경기들을 펼치겠다”며 “리그 우승과 함께 관중 동원에서도 1위를 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응원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이동국 선수가 500경기 출전 기록 달성을 기념해 제작한 텀블러를 동측 2층 이벤트 부스에서 이동국이 마킹된 전북 유니폼을 입고 온 팬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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