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장차 메이저기업 ㈜광림 연구소, 자동차융합기술원에 둥지
특장차 메이저기업 ㈜광림 연구소, 자동차융합기술원에 둥지
  • 한훈 기자
  • 승인 2018.11.0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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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등 특장차 생산업체 (주)광림이 군산에 둥지를 튼다.

1일 전북도와 군산시에 따르면 ㈜광림과 ㈜광림의 융합기술연구소가 (재)자동차융합기술원으로 이전을 협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성석경 (주)광림 대표는 전북도와 군산시, (재)자동차융합기술원과와 협약을 체결하고, 이전을 약속했다.

협약을 통해 전북도와 군산시, 기술원 등은 광림의 안정적인 정착과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선약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원과 광림은 환경과 물류, 안전, 건설기계 분야의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및 시험평가 공동 수행, 보유장비 및 시설물 공동 활용, 기술자문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특장차분야 경쟁력강화를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특장차란 특수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특수 장치 및 설비를 부가한 자동차를 말한다.

소방차와 크레인, 믹서트럭, 푸드트럭, 앰뷸런스, 캠핑카 등 완성차에 특수 장치(설비)를 부착해 작업능력과 효율을 극대화해 안전성과 편리성을 부가해주는 차량이다.

전북은 국내 중대형상용차의 94%를 생산하고 있다.

이성수 기술원장은 “국내 특장차 선두기업인 ㈜광림의 융합기술연구소를 유치하고 상호협력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업체와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상호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석경 ㈜광림 대표는 “상호협력 협약을 시작으로 기술원 내에 융합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전북의 특장차관련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제품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기업이 되고자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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