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어린이공원·놀이터시설 점검 나서
전주시 덕진구, 어린이공원·놀이터시설 점검 나서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8.11.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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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양연수)는 어린이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놀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달까지 관내 어린이공원 57개소는 소독 및 환경정화를 실시하고, 어린이 놀이터시설 6개소에 대해서는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공원 놀이터 소독 및 환경정화는 ‘이물질 제거작업’, ‘모래뒤집기’, ‘살균작업’, ‘놀이기구 소독’ 등의 작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공원 내 흡연·쓰레기 투기 등으로 아이들이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공원 모래에 불순물이 함유될 가능성이 높아, 샌드클리너를 이용하여 모래 안팎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고온의 스팀을 모래 5cm 이상 아래로 주입하는 소독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공원 바닥이 탄성포장재인 경우는 별도로 탄성매트용 스팀소독장비를 사용하여 소독이 이루어지며, 공원 놀이기구는 고온의 수증기를 분사하여 살균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더불어, 보건소 협조하에 어린이공원 내 흡연행위를 집중단속하고, 각 동 주민센터 주민자치회의 시 우리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여 어린이공원을 청결한 상태로 유지·관리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이번달 15일까지 진북동 도토리골 어린이놀이터, 금암동 앞검암 어린이놀이터 등 관내 어린이 놀이터시설 6개소에 대해 직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놀이시설의 개체 간 연결 상태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어린이들의 건강에 좋지 않은 유해물질이 놀이시설에 있는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놀이터 부대시설의 파손 상태, 노후정도, 변형 및 청결상태, 안전수칙 표시상태 등을 확인하여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것은 바로 보수하고,

 파손 상태가 심각하거나 교체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정비하여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어린이집 내 놀이터 59개소에 대해서는 어린이집 자체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구에서는 어린이집에서 안전검사, 보험가입, 교육이수 여부를 준수했는지 지도·점검하고, 미이행 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양연수 덕진구청장은 “어린이놀이터의 청결과 안전은 어린이들의 건강과 직결된 부분인 만큼 철저히 점검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에 걸맞은 안전한 어린이 놀이환경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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