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싹쓸이’
전북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싹쓸이’
  • 한훈 기자
  • 승인 2018.11.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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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한 ‘2018년도 농촌융복합산업(6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싹쓸이했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완주군 로컬푸드는 ‘일반사업 부문’에서, 김제 로컬랜드는 ‘인증 경영체 부문’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지자체의 6차산업 추진실적 등을 평가하는 대회다.

농림부는 각 시도에서 추천된 33개소를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중앙 본선에 오른 10개소를 전문가와 국민심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순위를 결정했다.

인증경영체 부분 10개소와 일반사업 부분 10개소를 압축한 후 순위를 정한 것이다. 이중 완주군 로컬푸드는 일반사업 부분에서, 김제 로컬랜드는 인증경영체 부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대상을 받았다.

완주군 로컬푸드는 2010년부터 건강밥상 꾸러미 사업으로 로컬푸드 사업을 시작해 로컬푸드직매장(12개소), 농가레스토랑(7개소), 공공 학교급식센터(관내 89개교, 12,000명), 농민가공센터 운영으로 농산물을 농민이 직접 가공·판매하여 부가가치가 지역농민에게 환원해 왔다.

김제 로컬랜드는 외국산 포도의 홍수와 포도 품목 폐농정책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가생산 및 120 농가 참여를 통한 법인 조직화로 30개국, 120품종의 시험재배를 통한 기술력 확보와 종묘보급부터 재배기술, 수매·가공·유통까지 운영하고 있다.

김창열 전북도 농촌활력과장은 “도의 핵심정책인 삼락농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사람 찾는 농촌을 육성하고자 농촌체험 관광 활성화를 앞장서 왔다”면서 “농가소득 중대사업을 적극 지원한 성과”라고 밝혔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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