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가을철 산불예방 위한 비상체제 돌입
익산시, 가을철 산불예방 위한 비상체제 돌입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8.11.0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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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최근 가을철 등산객 증가로 산을 찾는 시민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산림과 연접한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해 산불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위험지대 및 산림과·읍·면 등에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90명을 배치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산림 인접지 인화물질 제거사업을 읍·면에 신청하면 마을별로 산불취약지대 논·밭두렁 태우기를 실시할 예정이며, 무인감시카메라 4대와 주요 등산로에 감시원을 배치해 산불예방 홍보 및 산불 조기발견에 집중하는 한편 신속한 초기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4대와 기계화시스템 44대 등을 설치·운영한다.

모순영 익산시 산림과장은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는 시민 개개인의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예방을 위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5일 산림청에서 주최하는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 익산시가 전라북도 대표로 참석할 계획이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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