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주민 먹거리 기본권 보장 나섰다
완주군, 주민 먹거리 기본권 보장 나섰다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11.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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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주민들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1일 완주군은 군민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과 지역농산물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완주군 먹거리위원회’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가졌다.

 완주군 먹거리위원회는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을 위해 민간단체, 산업계, 학계 등 분야별 24명의 민간위원과 행정으로 구성된 먹거리전략 TF팀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먹거리위원회의 역할을 정립하고, 완주군의 푸드플랜 추진방향 및 과제를 심도있게 논의했다.

 완주군의 푸드플랜은 정부의 혁신 선도과제인 푸드플랜을 농산물을 생산·유통하는 정책뿐만 아니라 생산-가공-유통-소비-식생활-영양-폐기 등 먹거리 관련 모든 분야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먹거리의 공공성 강화와 지역산 농산물의 지역 내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완주군은 먹거리위원회를 발족시켜 전체적인 먹거리 기본권 관련 정책의 방향을 수립하고 구체적 사업을 추진에 나갈 계획이다.

 또 올 연말까지 선도지자체 푸드플랜 연구용역을 통해‘완주군 먹거리전략’을 수립해 군민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먹거리를 경제적 형편이나 지역적인 이유 때문에 차별을 받아서 안된다”며 “오는 15일에 완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완주군 먹거리헌장’을 선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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