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상생협력 모색 위한 기업인 간담회 개최
순창군 상생협력 모색 위한 기업인 간담회 개최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11.0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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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관내 기업과 상생협력을 다짐하는 기업인 간담회를 가졌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지역에 있는 기업과 상생 및 협력을 위한 방안 마련에 팔을 걷었다.

 순창군은 최근 군 영상회의실에서 관내 (주)대상, 한국씨엔티(주) 등 20개 기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기업인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 순창군 등이 주관해 마련됐다. 특히 간담회는 고용노동부 관계 공무원이 고용관련 지원정책에 대한 설명은 물론 기업인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군에 따르면 고용관련 지원정책은 크게 ▲고용창출 장려금▲고용안전 장려금▲일자리 안정자금 등 세가지 분야의 14개 제도다. 고용안전 장려금은 근로시간 단축과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거나 기간제 근로자 등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사업체에 월 40∼60만원의 직접 지원을 하는 것. 또 재택근무 시설 인프라 구축비용 등도 지원하게 된다.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 초고령화 사회 진입 중인 현재 세태를 반영하듯 만 60세 이상 채용 기업체의 인건비 지원과 설비, 장비 등 간접비를 지원하는 제도는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순창군은 올해 중소기업 이차보전 지원사업으로 17개 업체에 1억8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중소기업 환경개선에도 4개 업체에 1천600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의 기업 관계자는 “현재의 고용안정 지원책이 불경기로 고생하는 기업인들의 경제상황을 해소하는 데 다소 부족하다”면서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을 정부와 지자체 관계자들에게 호소했다.

 순창군 설주원 경제교통과장은 “현재 우리 군에서 추진 중인 중소기업 이차보전, 투자진흥기금 지원, 기업환경 개선사업 등과 연초 군이 발표한 지원시책들을 활용해 기업운영 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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