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 ‘어린이 맘껏 광장’ 조성
군산에 ‘어린이 맘껏 광장’ 조성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11.01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최초로 군산에 어린이 전용광장(일명 어린이 맘껏 광장)이 조성돼 8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어린이 맘껏 광장’은 유니세프 2억원과 군산시 4억5천만원 등 총 사업비 6억원이 투입돼 수송동 소재 ‘수송근린공원’에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며 스스로 권리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특히, ▲아동이 생각하는 군산의 주요역사의 길 ▲미래의 주인공은 ‘나’라는 자아실현의 상징성을 부각한 거울 ▲토론과 프리마켓 등 청소년 교류를 위한 카페 형식의 시설물 ▲휴식과 놀이가 가능한 다양한 조경시설과 쉼터 등은 ‘어린이 맘껏 광장’의 대표적 시설로 손꼽힌다.

또한, 광장이 무료 와이파이 존으로 운영되고 재경향우회 박성현 회장은 청소년 단체들이 자주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운영 경비를 지원한다.

강임준 시장은 “맘껏 광장은 모든 아동이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받고 차별받지 않도록 어른과 아동이 함께 배우고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미래의 주인공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8일 오후 2시 현지에서는 군산시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공동 주최로‘어린이 맘껏광장’준공식이 거행된다.

군산=정준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