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도서관서 만나는 풍성한 인문학 강좌 ‘풍성’
고창군, 도서관서 만나는 풍성한 인문학 강좌 ‘풍성’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8.10.31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군 도서관이 다양한 인문학 강좌로 고창군민과 만난다.

 군은 오는 2일부터 28일까지 ‘인문학 강의’를 마련하여 고창군립도서관에서 3회, 고창고등학교에서 1회, 영선고등학교에서 1회, 총 5회 운영한다.

 ‘인문학 강의’는 고창을 제대로 알고 역사적 자취와 문화, 그리고 사상을 살펴보는 시간부터 지역 청소년을 위한 강좌까지 폭넓은 강연으로 고창군민에게 인문학적 소양과 사색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문학 강연 중 ‘우리 고장 문화사상 교실’은 고창의 시문(詩文) 자료 강독을 통해 그 시대의 사상과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토론하며 그 이면의 자취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동호 동백정 한시와 모양성 평근당(平近堂) 내 기문(記文) 등을 살펴봄으로써 당대 지역의 문화와 선비 정신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또한 청소년들을 위한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특강’을 운영하여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꿈과 미래, 그리고 독서에 대한 다양한 강연으로 책읽기의 즐거움과 성숙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며, 인공지능 시대, 책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이외에도 청소년과 학부모가 같이 들을 수 있는 ‘독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강연을 운영하여 올바른 독서의 중요성과 다양한 활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독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강연을 맡은 고창고 정일 교사는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팁을 얻고 싶은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