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 여성권익 향상 인정받아
박성일 완주군수, 여성권익 향상 인정받아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10.3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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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일 완주군수가 군 단위 최초로 여성 권익 신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박성일 완주군수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제53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여성 지위향상과 권익 신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

박 군수는 다양한 맞춤형 여성복지 지원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주민 인식개선사업에 앞장서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 향상시키고, 여성이 살기 좋은 완주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실제 완주군은 양성평등 및 가족친화도시 거점 마련을 위해 총사업비 27억(도비 5억, 군비 22억원) 예산을 투입해 완주가족문화교육원을 건립하기도 했다.

 이곳에는 가족문화교육원을 비롯해 행복조리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 및 맞벌이 육아를 위한 아이돌보미사업단, 여성단체협의회 사무, 평생학습센터, 교육통합지원센터 등 4개 기관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육아품앗이 사업 지원, 다문화가정의 한국 내 조기정착을 위한 국적취득 지원, 양성평등 관련 조례 공포로 여성을 지원하는 법적 근거 마련, 여성가족부 ‘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정 운영, 가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해 2017년 가족친화 경영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로부터 의미 있는 상을 받아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과 가족이 함께 행복하고 함께 발전하는 양성평등 실현, 사회안전망 구축 및 권익보호로 여성과 아이들이 안심하게 살아갈 수 있는 정책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1959년 창립 이래 현재 61개 회원단체 17개 시·도 여성단체협의회, 500만 회원으로 구성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성단체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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