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실버론 이용자 만족도 '매우 높아'
국민연금 실버론 이용자 만족도 '매우 높아'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8.10.31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연금 실버론에 대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노후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2012년 5월 국민연금 실버론(노후긴급자금 대부사업)이 시행된 이후 총 50,375명이 2,215억원(2018년 9월말 현재)을 이용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민연금 실버론은 만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에게 긴급한 생활안정자금을 대부하는 사업으로 전·월세자금,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재해복구비 용도로 1인당 750만원까지 대부받을 수 있다.

 실버론 대부 용도는 전·월세자금이 30,339건(60.2%)으로 가장 많았고, 의료비 19,141건(38%), 장제비 695건(1.4%), 재해복구비 200건(0.4%)의 순으로 나타났다.

 공단 주관으로 시행된 ‘2017년 국민연금 실버론 이용자 만족도 조사결과’에서 조사대상자 504명 중 496명인 98.4%는 노후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으며, 99.6%가 실버론이 수급자에게 필요한 제도라고 대답했다.

 2017년 이용자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92.8%로 5년 연속 90%이상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2017년에는 실버론 시행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낮은이자(36.1%), 빠른대출(34.0%), 간편한 절차(12.4%) 등을 꼽았다.

 김성주 이사장은 “노후 긴급자금이 절실히 필요한 연금수급자에게 노후생활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하여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