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양연수)에서는 31일,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이불 100채(35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이는 때이른 기습추위와 곧 다가올 한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포근한 겨울이불을 미리 전달해 겨울 내내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추진된 것이며 지역주민들이 후원한 덕진구 지정기탁금으로 마련해 이웃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지원된 이불은 덕진구 통합사례관리사 및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역 곳곳의 소외계층 100세대에 방문 전달되며 아울러 겨울철 생활 안전도 함께 살필 예정이다.
양연수 덕진구청장은 “이웃사랑이 담긴 사랑의 이불이 겨울이면 더욱 쓸쓸해지는 소외계층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길 기대한다”며 “올 겨울에도 나눔문화확산을 위한 노력을 더욱 기울여 모두가 행복한 덕진구가 되도록 발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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