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청암문학상’ 수상자로 김정수 시인 선정
‘제1회 청암문학상’ 수상자로 김정수 시인 선정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10.3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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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시인
김정수 시인

 올해 첫 ‘청암문학상’ 수상자로 김정수 시인이 선정됐다.

 청암문학상 운영위원회 및 심사위원회(위원장 공종구)는 31일 “제1회 청암문학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를 벌여 군산의 김정수 시인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정수 시인은 그늘진 사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을 써왔고, 대상에 대한 세밀한 묘사와 함께 깊이 있는 관찰력에서 얻어진 경험의 세계를 조화시키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고 평을 받았다.

 김정수 시인은 전북 부안 출신으로 1978년 군산동고 졸업생을 주축으로 만든 석조동인 활동과 함께 ‘김정수 시집 나왔습니다’를 문단에 내놓고 전북문학, 군산문학, 무등문학에서 작품 활동을 해왔다.

 김철규 군산문인협회 회장은 “수상자인 김 시인은 문학 도서를 읽으면서 필사를 통한 자기 단련 등 모범적으로 문단을 해온 군산의 재목이다”고 말했다.

 제1회 청암문학상 시상식은 23일 오후 6시 군산시 나운동 위드스푼에서 열리며 상금은 100만원이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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