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시장 유진섭)는 31일 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읍면동 주민등록 및 인감 업무 담당자 23명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법적사무로써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주민등록 사무를 담당하는 최일선 읍면동 주민등록 담당자들의 업무능력을 향상시켜 신속하고 정확한 대국민 행정서비스를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특히 읍면동에서는 주민등록·인감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1년 미만인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처리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민원사례에 대응이 부족했다.
이에 담당자들은 민원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민원의 처리와 업무를 이해하는 자리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교육은 시청 민원팀 양재천 팀장과 담당자인 김미선 주무관의 강의로 4시간가량 이루어졌다.
이날 진행된 교육은 주민등록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새롭게 개정되는 제도 및 법령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개괄적인 설명으로 시작됐다.
이어 현장실무 교육이 실시되어 등초본 교부, 전입신고 등의 기본적인 사무를 비롯하여 주민등록 과태료·수수료, 주민등록 재등록·정정·삭제, 재외국민 주민등록 사무 등의 제도 일반에 대한 이론 강의와 주민등록정보시스템을 이용한 실습이 진행됐다.
서명확인과 인감제도 교육으로 이날 교육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등록과 인감업무 뿐만 아니라, 민원처리 창구 직원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담당자의 직무 능력을 향상시켜 신속·정확한 민원처리와 친절 한 응대로 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