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지역 화재발생 지난해보다 5.7% 증가
부안지역 화재발생 지난해보다 5.7% 증가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8.10.3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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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소방서(서장 전두표)는 겨울철 화재에 대비하여 원인 및 피해를 분석하여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수립하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부안군을 만들기 위해 올 해 발생한 화재를 분석했다.

 부안소방서 분석결과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발생한 부안관내 화재는 총 129건으로 전년대비 7건(5.7%)이 증가했으며 인명피해는 3명으로 전년대비 1명이 증가하고 재산피해는 4억3천800만원으로 전년대비 1억4천3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 원인별 발생 현황은 관내 특성상 임야 등 부주의 요인에 의한 화재가 129건 중 84건, 전기 25건, 원인미상 8건, 기계적요인 5건, 방화의심 3건, 차량 2건, 기타 2건 순으로 나타났다.

  장소별 화재 발생 현황은 임야 27건, 주거시설 23건, 축사 등 산업시설 14건, 기타건축물 11건, 차량·농기계 8건, 판매시설 5건, 간이아궁이 등 기타 33건 순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화재 발생 현황은 부안읍 32건, 동진면 19건, 보안면 10건, 줄포면 10건, 주산면·행안면·변산면 각 9건, 백산면·상서면·하서면 각 8건, 진서면 4건, 계화면 3건 순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11월 화재 발생 건수는 15건으로 원인 분석결과 겨울철 기온 급강하에 따른 화목보일러 등 난방수요증가로 인한 화재발생건수가 급증하는 원인으로 분석했다.

 전두표 부안소방서장은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맞춤형 2018년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강력히 추진해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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