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도로 제설대책 추진
전주시 완산구 도로 제설대책 추진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8.10.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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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완산구는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 원활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도로 제설대책을 추진한다.

완산구는 동절기 폭설이나 도로 결빙 시 보행자 통행과 차량 운행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도로 제설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염수살수차 및 살포기 등 65대의 제설장비와 31명의 전담 인력을 배치해 염화칼슘 513톤, 소금 500톤 등 제설자재를 확보, 주요 도로에 대해 철저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키로 했다.

또, 모래주머니 3만 여개를 확보해 주요간선도로, 경사로 및 교량 등 30개 구간 제설함 90개소, 모래주머니 534개소에 배치해 대로변뿐만 아니라 이면도로 취약지까지 신속한 제설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완산구는 삼천남초등학교 앞 거마남로 및 서해그랑블 옆 견훤왕궁1길 등 제설취약지 경사로도 결빙방지를 위해 설치한 10개소 열선시스템의 작동 유무를 사전 점검하고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소형살포기의 작동상태 및 사용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8일에는 제설대책 상황점검 및 시연회를 갖고 제설차량별 운전조작 요령과 직접 소형살포기 염화칼슘 살포 요령 등을 익히며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했다.

이철수 완산구청장은 “효율적인 제설시스템을 구축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교통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보행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시에 많은 인력과 장비가 소요되는 제설작업은 시 행정만으로는 빠른 제설작업에 한계가 있어 주민들의 내집앞, 내점포 앞 눈 치우기에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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