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문화인이 함께 하는 ‘버드맨 페스티벌’ 개최
지역민과 문화인이 함께 하는 ‘버드맨 페스티벌’ 개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10.3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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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복합문화예술축제 ‘버드맨 페스티벌’이 다음달 3일 진안읍 만남쉼터 버드맨 타운에서 열린다.

 진안 복합문화예술축제 ‘버드맨 페스티벌’이 다음달 3일 진안읍 만남쉼터 버드맨 타운에서 열린다.

 버드맨 페스티벌은 지역문화 활동가들과 지역민들로 구성된 버드맨문화예술단과 살구공동체가 주최하는 것으로 기획자가 참여자인 동시에 참여자가 기획자가 되는 쌍방향 네트워크를 표방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 페스티벌은 서울에서 활동하다 3년 전 진안으로 터전을 옮긴 이인규 씨를 중심으로 지역민들과 타지역 작가들이 머리를 맞대 기획됐다.

 첫 축제는 버드맨들의 자비로 시작됐으며, 올해는 전북도로부터 일부 지원을 받고 작가 개개인의 참여비가 더해져 지난해 보다 한층 더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 현장에는 참가자가 직접 세운 설치 미술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음악 공연, 아티스트 퍼포먼스, 플로리스트의 설치 아트 등을 즐길 수 있다.

 버드맨 촌장 이인규 씨는 “저와 친구가 축제의 시작과 자리만 만든 것이고 참여하는 버드맨 모두가 주인이 되는 축제의 모습을 꿈꾼다”며 “지역민들의 관심과 열정으로 축제에 함께 참여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고 있어 독특하고 흥미로운 축제가 탄생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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