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통일교육협의회 지원사업으로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에서 주최하고 동연합 전북지회(회장 정병수)에서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정병수 회장의 좌장 사회로 김창희 전북대교수의 ‘남북정상회담과 남북관계 그리고 시민사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발표가 이루어졌고 이어 정복규 통일신문논설위원, 안성환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윤혜금 탈북민, 이주섭 대학생 등 4명이 각분야 입장에서 토론발표를 실시했다.
이날 김창희 교수는 이날 “한반도의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지게 된 결정적 요인은 양측의 평화추구에 대한 신뢰에서 비롯되었고,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 등 그 핵심은 한반도평화정착과 완전한 비핵화였다”며 “평화와 통일 문제는 시민들이 문제해결의 주체이자 주역이기에, 향후 정부의 역할이기도 하지만 시민사회단체가 적극 나서 남북관계를 촉진시키고 평화를 정착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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