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이 물든 광한루원 인기
가을 단풍이 물든 광한루원 인기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10.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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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광한루원 경내에 물든 가을 단풍,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인기 만점

남원의 정감있는 가을 나들이 명소인 광한루원에서는 가을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낙엽의 거리를 조성해 광한루원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광한루원은 아름다운 주변 경치에 매료된 선조들께서 신선이 사는 이상향을 지상에 건설하고자 조성한 조선시대 대표적인 정원으로서 울긋불긋하게 물든 가을단풍은 광한루,완월정 등의 누각과 초가 월매집이 잘 어우러져 가을 풍경이 광한루원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임을 보여주고 있다.

가을의 광한루원은 전국에서 중고등학교의 수학여행과 졸업앨범 촬영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어 자연 그대로 놓아둔 낙엽의 거리는 청소년들의 감성 폭발을 자극해 그야말로 추억의 가을 나들이 장소로 부각되고 있다.

또 춘향관 영상실에는 광한루원에서 쵤영된 영화 및 드라마 포스터 19점을 지난 19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스크린에 비친 광한루원’이라는 주제로 전시되고 있다.

또 31일에는 세종대왕시절 자격루와 측우기를 발명한 조선시대 과학자 장영실을 중국 사신으로 보내는 결정을 토론하는 대신들의 모습을 그린 영화 ‘천문:하늘에 묻다’을 배우 한석규와 최민식이 주연으로 촬영하게 된다.

한편 광한루원은 대한민국 100경에 드는 명승지로서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남원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보물 제281호 및 명승 제33호로 지정돼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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