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평화그룹 전북지부 장애인체전 봉사 눈길
세계여성평화그룹 전북지부 장애인체전 봉사 눈길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8.10.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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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여성평화그룹 전북지부(IWPG, 지부장 여미현)는 지난 25부터 29일까지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장애인체전 휠체어럭비 경기에서 봉사의 손길을 펼쳤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며 전라북도·전라북도교육청·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한마음 된 전북에서 한계 없는 감동체전’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렸다.

 행사는 IWPG 전북지부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선수들 장갑 끼워주기부터 휠체어 옮겨주기, 심판과 선수들 음료 챙겨주기, 청소, 응원하기 등등 경기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전반적인 부분의 손과 발이 되었다.

 또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월, 수, 금 전북 휠체어럭비팀의 연습경기마다 봉사를 진행했으며, 휠체어럭비는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에서 올해 처음 발족해서 체전에 처음 출전한 신생팀으로 12팀 중 8위를 했다.

 여미현 지부장은 “5월부터 월, 수, 금 주 3회씩 6개월 동안 훈련하는 것을 도와주면서 선수분들과 정이 많이 들었으며, 휠체어럭비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며 “한계 없는 감동체전이라는 표어처럼 선수들을 보면서 IWPG도 한계 없는 감동을 줄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관계자는 “IWPG 전북지부 자원봉사자들이 중증장애 1급으로 하체가 마비된 선수들을 소소한 것부터 도와주시고, 연습경기부터 체전 경기까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봉사해주셔서 덕분에 경기를 잘 마쳐서 감사하다”며 “많은 도움을 주셔서 신생팀이지만 8위를 해서 전북장애인체육회에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IWPG 전북지부는 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을 바라는 ‘한반도 전쟁종식 평화협약 체결촉구 천만서명 캠페인’, ‘평화 벽화 그리기’, ‘평화포럼’,‘평화간담회’, ‘Only Peace 컨퍼런스’ 등 평화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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