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타운 조성, 민간사업자 공모로 진행
금융타운 조성, 민간사업자 공모로 진행
  • 한훈 기자
  • 승인 2018.10.2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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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제3의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첫걸음인 금융타운 조성을 민간사업으로 추진한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복합서비스 공간인 ‘전북형 금융타운 조성’을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을 통해 추진하고자 오는 31일 공모절차에 돌입한다.

‘전북형 금융타운’은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국민연금공단 인근 부지 3만 3,254㎡로 조성된다. 전북도는 필수 도입시설로 금융센터·회의시설·숙박시설 등 금융타운을 조성하기 위한 금융서비스 집적센터로 구상했다.

주요시설로는 최소 1,000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전문회의시설과 200실 이상의 관광숙박시설이 포함됐다.

전북도는 금융타운 개발방식에 대해 여러모로 검토해 왔다.

그 결과 민간제안방식으로 결정했다. 민간의 다양한 창의성과 효율적인 사업추진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세부사업추진계획 및 민간사업자 공모지침 수립을 추진해 왔다.

전북도는 4개월의 공모기간 동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건실하고 우량한 민간사업자들을 확보하고자 사업설명회를 비롯해 투자유치 인센티브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나석훈 경제산업국장은 “다양한 사업경험과 기법이 풍부한 민간사업자의 사업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면서 “민간의 자유로운 사업제안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다양한 행정적 지원 방안들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도 제3금융 중심지 지정과 금융타운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동력을 얻으려면 국민연금공단과 지역기반 금융기관들의 참여와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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