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 5일간의 대단원 막 내려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 5일간의 대단원 막 내려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8.10.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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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개막한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불굴의 투지와 열정을 보여줬던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 서울특별시에서 만날 것을 기약하면서 29일 오후 4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폐회식은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송성환 전라북도의회의장, 김의수 대한장애인체육회부회장, 정헌율 익산시장,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 선수단, 자원봉사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르른 내일로’라는 주제로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을 축하하고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식전행사는 박구윤, 옐로비 등 인기 가수 공연이 펼쳐졌고, 공식행사는 시도별 시상, 최우수선수상 등 종합 시상, 김의수 대한장애인체육회부회장의 폐회사, 대회기 강하와 차기 개최지인 서울시로 대회기 전달,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의 환송사, 정헌율 익산시장의 감사인사, 송성환 전라북도의회의장의 폐회 선언, 성화소화 순으로 진행됐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이번 대회가 익산시장을 비롯한 익산시민, 전북도민,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계셨기에 역대 최고의 대회로 치러낼 수 있었다”며 “전북도정은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새로운 천년전북을 향해 당당히 나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제99회 전국체전에 이어 이번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 역시 익산시민 모두가 하나돼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냈다”며 “양대체전 기간 내내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 문화행사로 만들어진 문화체전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해주신 익산 시민들과 자원봉사자 등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장애인체전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익산종합운동장 등 12개 시군 33개 경기장에서 26개 종목에 8천596명의 임원과 선수단이 출전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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