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임대사업자 상위 10명 주택 1701채 소유
전북지역 임대사업자 상위 10명 주택 1701채 소유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8.10.29 1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지역 임대사업자 중 상위 10명이 소유한 주택이 1701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이용호(무소속)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북지역에서 가장 많은 주택을 가진 임대사업자는 전주에 사는 40대로 424채의 주택을 소유 중이다.

 이어 317채 (순창군 45세), 221채 (전주시 48세) 210채(전주시 48세), 210채(익산시 43세), 119채(전주시 63세). 106채(익산시 57세) 등으로 상위 10명이 총 1701채를 소유했다.

 이용호 의원은 “부동산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고 시장을 교란시키는 사람들이 성실한 사람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을 앗아가는 셈이다”고 지적하면서 “투기세력 근절을 위한 정부의 심도 있는 근본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기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