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동네기획단(위원장 김봉철)은 29일 관내 홀로 어르신 30명과 함께 순창군 일대로 힐링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상의 이유로 여행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 홀로 어르신들에게 여행의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신동 동네기획단 위원장 및 위원, 전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16명은 이날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손발이 되기 위해 자원봉사자로 동행하고, 순창 고추장 마을 일대에서 고추장 만들기 체험, 발효소스 토굴 등을 관람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김봉철 위원장은 “어렵고 외롭게 지내시는 관내 홀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물 해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감사하다”며 “오늘 참여하신 어르신 모두 잊지 못할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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