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한지조형회는 예원대 문화예술대학원 한지전공 졸업생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전통적인 소재인 한지를 화두로, 한지의 다양한 예술적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해마다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차종순, 유봉희, 이철규 명예회원을 비롯해 송미령과 최지영 등 총 16명의 작가가 작품을 출품했다.
이미 한지공예와 디자인·산업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참여작가들은 한지의 문화적 가치와 우수한 물성의 기능, 미래의 가능성까지도 보여주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송미령 회장은 “해마다 계절을 오고 가지만 한지조형작업에 대한 예원한지조형회 회원들의 열정은 어떤 해 어떤 계절에도 변함이 없다”면서 “나날이 새로움의 가치를 보여주고자 기획한 전시에 아낌없는 격려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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