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지원청이 에코시티에 입주할 초·중학생들의 통학 차량 지원을 위해 (주)에코시티개발, ㈜KCC건설, ㈜포스코건설 등 6개 공동주택 개발시행사와 최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재 에코시티 입주 시기와 에코시티 내에 신설될 초·중학교(가칭 봉암초, 화정중 2020년 개교 예정) 개교 시기는 맞지 않은 상황이다.

이로 인해 에코시티에 입주 예정인 학생들은 송천동 인근 초·중학교로 분산 배치됐다.

전주교육지원청은 이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교육지원청은 통학 차량 전반에 관한 사항을 운영·관리할 예정이며, 에코시티 공동주택 개발시행사는 통학 차량 운영을 위한 비용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에코시티에 입주하고 있는 초·중학생들의 통학 불편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